브랜드는 상품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고 지역이나 나라, 개인의 이름도 브랜드가 될 수 있다.
브랜드는 시장에서 소비자의 구매 행동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마케팅 전략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오늘날 많은 기업들은 자사 브랜드가 소비자들과 친밀해지는 것을 목표로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결국 소비자로 하여금 그 브랜드의 가치를 인지하게 해 브랜드의 충성도와 신뢰를 유지하는 과정이 바로 브랜딩(branding)이다.
브랜딩을 위한 관계 구축은 소비자와 브랜드의 첫 만남부터 시작된다. 기업은 새로 출시한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광고나 홍보,
프로모션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소비자와 커뮤니케이션하게 된다. 따라서 소비자들의 인식 속에 새로운 브랜드의
첫인상은 커뮤니케이션 전략과 제품이 가진 속성과 디자인에 따라 결정된다.
최근 핫한 요식업 브랜드 중 반드시 들어가는 하나인 '노티드'
다소 화제성을 잃었다고 평가받더라도, 여전히 오픈런을 불러일으키는 핫한 브랜드이다.
"노티드"는 GFFG의 뛰어난 브랜딩 덕분에 핫하게 만들었다고 볼 수 있다.
GFFG는 노티드뿐만 아니라 다운타우너, 클랩피자, 호족반 등의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론칭하며 F&B 브랜딩 열품을 한국에 가져왔다.
하지만, 최근 GFFG 분위기는 심상치 않다고 한다.
2023년에 무려 110억이 넘는 적자를 기록했기 때문이었다. 이 때문일지는 모르겠지만,
내부에서도 핵심 인력들이 나가거나 이 판을 설계했던 이준범 대표이사가 사임을 표명했다 취소하는 등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대체 무엇이 핫한 브랜드 노티드(GFFG)를 어렵게 만들었을까요? 과연, 노티드만의 이야기일까요 ?
브랜딩이 과연 돈이 되는 시대가 오는지, 다른 이슈 브랜드들을 같이 찾아봐요!
☞ 브랜딩이 돈이 될까?
최근 몇 년간 가장 핫한 국내 브랜드 3 대장을 꼽아보자면 'GFFG, 피치스, 나이스웨더'이 3곳입니다.
코로나가 유행한 2020년부터 이 브랜드들은 순식간에 성장하며 여러 대기업과의 콜라보,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죠.
코로나가 유행하고 4년이 지난 지금 근황은 어떨까요?
나이스웨더, GFFG모두 대기업과의 콜라보를 진행하고 있고, 이들의 콜라보 제품들은 금방 동이 났죠.
브랜드들이 엄청난 주목을 받은 지도 벌써 4년이 다 되어가지만, 그럼에도 이들의 Hype도 만큼은 여전합니다.
추가로, Peaches의 경우 최근 주유소까지 오픈했어요. 오프라인 공간을 여는 것도 상당한 부담감인데, 진입장벽이 높고
유지, 관리가 상당히 어려운 주유소를 오픈하며 브랜드의 야심을 제대로 보여줬죠.
오픈 이후에도 많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받으며 순항 중에 있습니다.
그렇다면... 슬슬 걱정되죠..
이들의 실제 실적은 어떨까요?
3곳의 최근 실적은 영업이익 기준으로 그렇게 많이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표에 나타난 것처럼 이들은 매년 적자를 기록하고 있고, 그 적자가 점점 더 불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GFFG의 경우 영업이익이 2022년 5억에서 2023년 -69억으로 급감했을 정도로 엄청난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혹자는 성장통이라고 얘기할 수도 있겠지만 적자 폭이 크고,
피치스의 경우 규모가 커짐에도 불구하고 매출액 자체가 감소했다는 점은 분명한 걱정거리입니다.
무엇이 이들을 힘들게 만들었는가
그러나 이들에게 큰 적자를 안긴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그들에게 명성을 가져다주었던 뿌리, 바로 "오프라인"입니다.
그 이유는 매출 상승을 위해서 오프라인 공간을 확장하면 할수록 오히려 임차료, 인건비, 관리비 등의 비용들이 크게 상승하기 때문이죠.
실제로 이들의 판매관리비(판관비)의 평균 50%가 이 오프라인을 위한 비용으로 집행되며 적자를 유발하는 주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어요.
(*기준: 판관비 내 급여, 임차료, 수도광열비 등)
3곳 모두 제품 혹은 상품을 대부분 오프라인에서 판매하고, 고객들에게 경험도 오프라인으로 제공하기에 포기할 수 없는 게 현실입니다.
만약 오프라인을 포기한다면, 이들을 성장시켰던 원동력인 '브랜딩'의 핵심 요소를 잃게 될 수도 있어요.
브랜딩을 위해 오프라인을 적극 공략했지만, 오히려 어려움으로 다가오게 된 이 상황.
정말 브랜딩은 돈이 안 되는 걸까요?
그럼에도, 브랜딩은 돈이 된다 (Feat. 아이아이컴바인드)
이를 반증하는 국내 핫브랜드 젠틀몬스터, 탬버린즈, 누데이크를 운영하는 아이아이컴바인드!
이들이 이렇게까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적극적인 해외 공략과, 적절한 연예인 콜라보 활용입니다.
다소 무리라고 평가받았던 중국 진출을 성공시키며 글로벌 브랜드로 올라섬과 동시에 엄청난 안정기에 돌입했어요.
또한, 적절한 타이밍에 글로벌적인 영향력을 갖고 있는 제니, 손흥민, 틸다 스윈튼 등의 연예인 콜라보를 연달아 선보이며
성공적으로 모멘텀을 이어갔습니다.
이런 성공의 근간은 단연코 '브랜딩'덕분이에요.
초창기 전지현 선글라스로 불렸던 하나의 연예인 핫템에 머무르지 않고,
자신들만의 독특한 오프라인 스페이스, 콜라보, 뷰티 브랜드, 디저트 브랜드 확장 등을 통해 확고히 했기에 젠틀몬스터는 독보적인 브랜드로 남을 수 있었죠. 그렇지 않았다면, 잠시 반짝했던 하나의 스타트업으로만 남았을 것입니다.
과연, 어려움에 처해있는 핫 브랜드들도 아이아이컴바인드처럼 성공을 거둘 수 있을까요?
코로나 시대도 버텼는데 ! 잘버텨볼꺼라 생각되네요!
브랜딩적인 관점에서 쉽고 재밌게분석하고 최근 떠오르는 핫이슈 시리즈를 계속적으로 만나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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